당신의 유능함을 납득시켜야 할 첫번째 상대는 바로 당신 자신이다. 스스로 능력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다른 누구도 당신의 능력을 믿지 않는다.
당신은 5가지 질문에 순간적으로 답을 할 수 있는가?
1.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나?
2.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의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3. 직장에서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는?
4. 현재의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5. 당신이 주요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면접장에서 혹은 회의 자리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당신에게 쏠린다면 조금도 망설여서는 안된다. 구체적 사실을 모른다고 나쁘게 생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은 즉석에서 나와야 한다.
말주변이 없는데 어떻게 묻는 말에 바로 대답을 할 수 있냐고? 평소에 답을 의식하고만 있어도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답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이렇게 미리 떠올린 개념이 뒤에 제시되는 정보의 해석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프라이밍, 우리말로는 밑칠하기 라 부른다.
추상적인 문제를 잠깐만 생각해도 성과에 차이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실험 참가자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질문에 답변하도록 되어 있었다. 한쪽 그룹에는 교수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미리 5분 동안 생각해보게 했다. 다른 그룹에는 마음속으로 축구 홀리건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교수 그룹은 홀리건 그룹보다 더 많은 과제를 해결했다.
잉글랜드 U-21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데이비드 플랫은 중요한 경기전에 가장 멋진 골인 장면들을 찍은 영상을 보곤 했다. 이는 승리와 패배라는 엄청난 압력을 견디고 최고의 성과를 얻는 그만의 방법이다.
프라이밍은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긍정적 기능을 한다. 대화하기 전, 예상되는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생각해보자. 그러면 대화에 임하는 태도는 달라지고 더 많은 자신감을 풍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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