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료 조사의 대부분은 인터넷 (구글)으로 하는 검색이다. 검색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시대이다. 바꾸어 생각하면 검색 == 올바른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내용에 부합하는 질문은 곧 학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질문만들기 자체가 수업이 될 수 있다. 질문만들기는 나아가 문제를 찾는 능력으로 볼 수 있다.

 

창의성 검사지와 간련한 질문을 몇가지 추려보면 창의성을 위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1. 나는 평소에 친구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할 때가 있다. 단순히 독특한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실질적인가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블룸의 질문방법 지도에 따르면 상상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왜 그랬을까? 만약 ~라면? (가정) 만약 ~했다면? (유추) 만약 ~한다면?(추론)

 

이를 수업에 적용하여 수업을 설계하면 다음과 같다.  4학년 국어과 일어난 일에 대한 의견 말하기  일이 일어난 글, 또는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알아본다. 사건을 아는 것에 끝나는게 아니라 비주얼 씽킹 활동을 접목시켜 흐름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그림을 보면서 "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까? 혹시 앞부분에 관련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만약 이런 일이 이렇게 되었다면?" 하는 질문을 만들거나 던져야 한다. 이런 질문을 만들고 던지는 수업과 단순히 일어난 사건만 열거하는 수업은 수업의 질과 개발하는 능력이 다른다. 전자가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른다면 후자는 암기력과 정확성을 기르기 때문이다.

 

매일 활동지를 만드는 것 자체가 부담된다면 공책정리를 연결하여 매일 수업을 채워나갈 수 있다. 질문 공책을 만들어 배우는 주제와 관련한 질문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3월 한달은 질문을 만들어도 내용과 관련한 단순히 닫힌 질문으로 만들기 마련이다. 이때문에 교사가 질문을 만드는 기준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질문 공책에 질문을 만들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적는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낸다.

 

생각해 낸 답을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나누고 다시 생각을 정리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한다. 이렇게 하고도 다시 모르는 거나 궁금해서 알고 싶은 내용이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을 추후 개인 학습이나 독서로 해결한다.  일련의 생각하는 과정과 탐구 과정이 매일 이루어질때 생각하는 능력이 발달된다.  공부를 하고 나서 궁금한 점이 생길 때 문제를 발견하기 위한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이 부분을 해결하도록 지도할 때 자기주도적인 탐구력이 길러진다. 이런 능력은 단순히 학원에서 하는 쪽집게 공부와 차원이 다르다.

 

학생들을 위해서 체험학습도 중요하지만 매일의 수업을 이렇게 탐구하는 경험으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수업과 관련한 체험이 이루어져야 한다.

 

http://21erick.org/skin/board/basic_in/print.php?bo_table=08_2_8&wr_id=9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의 링크된 글을 보면 자기 체계가 기반이 되어 상위 인지체계로 연결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 1. 나는 배우고 싶고 배울 필요가 있는가?  2. 나도 배울 수 있을까?  3. 과제에 대한 나의 기분은 부정적인가? 긍정적인가? 가 던져진다.

 

오늘 수업은 학생들이 배우고 싶고 배울 필요가 있는가? 대부분의 수업은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단순히 지식 주입의 강의식이라고 하더라도 배울 필요는 있다. 그럼 배우고 싶은가? 하는 질문이 남는다. 배우고 싶은가?  왜 배워야 하지? 하는 질문과 왜 가르쳐야 하지? 하는 질문이 근원적이다. 왜 배워야 하지? 하는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수업 설계가 필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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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일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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