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동화 만들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동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8칸 -> 16칸 순서로 글쓰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아이들의 국어 실력이 천차만별이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수준이 필요해 보여서 걱정되는게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보면 좌절할때도 생기다보니 어느 순간 내려놓게도 되었습니다.
솔직히 내가 들어봐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여서 저는 듣다가 정신이 달나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라야 작가님은 이런 상황이지만 오늘은 20분 정도 일찍 오셔서 일대일로 아이들 글쓰기를 봐주셨습니다.
스틱맨, A, 천사 지우개, 악마 지우개가 나온 상황이여서 줄거리 파악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네가 가장 신경 쓰는게 뭐야?"
"누구와 전투를 해?"
"지우개, A, B"
"재우개와 스틱맨이 같은 편이지?"
"만든걸 또 만들어?"
글을 쓴 것을 보고 하나씩 장면을 점검해 주었습니다. 동화에 누가 나오는지 어떤 줄거리인지 하나씩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다듬어 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싸우는 장면을 그릴까?"
"어디에서 싸우는 것을 그릴까?"
'마중물이야기 > 동화창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썸네일을 작품으로 만들기 (2020.06.19) (0) | 2020.06.19 |
---|---|
그림책쓰기 개요표 작성(06.05) (0) | 2020.06.05 |
이라야 작가님 등장인물 만들기 (06.03.수) (0) | 2020.06.04 |
이라야 작가님 7번째 수업이야기 (0) | 2020.05.15 |
이라야 작가님 6째 만남 동화 구성하기(14) (0) | 202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