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엔지니어링은 동화와 공학을 접목시키는 문제해결학습법이다. 공학을 통해 아이들은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발명품을 만든다. 이 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생각을 도출하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든다. 

노벨엔지니어링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은 꼭 있어야 한다. 시행착오를 하면서 만드는 과정이 바로 노벨엔지니어링이 다른 방법과 구분되는 점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말하고 그림만 그리는데에서 그치면 안된다.  노벨엔지니어링을 모방하는 활동 중 어떤 활동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표현하는데 무슨무슨 기법을 들먹이면서 순전히 그리고 쓰는 것으로 끝난다. 이는 교사가 있어보이는 노벨엔지니어링을 가져다 귀찮아보이는 만들기는 포기한 케이스이다. 만들려면 재료가 필요한데 재료 준비는 분명 귀찮은 과정이다. 이 과정에 대한 고민없이 아무리 아이디어를 내어보았자 필요없다. 

 

노벨엔지니어링은 기본적으로 만드는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문제해결도 만들기를 통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구조여야 적합하다. 눈사람을 녹지 않게 하는 상자, 토끼로부터 밭을 지키는 장치 등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문제 요소가 있어야 한다. 동화 선정에 있어서 교사가 사전에 읽어보면서 이 동화가 아이들이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거짓말을 통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방법은 무얼까?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비는 것이다. 이를 발명품으로 만든다고 하면 나의 마음을 대신 전하는 상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나의 마음을 전하는 상자 이외에 다른 아이디어도 나올 수 있다. 바로 해결방법이 무수히 많다는게 문제점이다. 문제 자체가 상당히 폭이 넓고 해결 방법이 많기 때문에 노벨엔지니어링을 접목하기에 어렵다. 처음 시작할 때는 가능하면 문제가 분명하고 해결방법도 단순한 방법으로 적용해보는게 좋다. 이에 학생들과 교사가 익숙해져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도출하는게 익숙해질때 차츰 문제가 복잡한 동화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노벨엔지니어링은 현실에 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플룻이 좋다. 다리를 만드는데 사고가 발생한다. 이를 막기위한 해결책을 만들어보자. 에서 보듯이 현실에 일어나는 문제가 아이디어 내기에 좋다. 아이디어를 낼 때는 교사가 아이디어 발산 기법을 낼 수도 있는데 기법이 중요한게 아니라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기법을 백날써도 지식이 없으면 아이디어의 질은 떨어진다. 아이디어 생성을 위한 지식을 조사하는게 필요하다. 

 

학교에 연못이 있는데 물이 깨끗하지 못하다. 아이들은 연못속의 올챙이를 잡아서 응징하는 것으로 쉬는 시간을 보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럼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을 조사해야 한다. 연못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 조사하기, 연못을 깨끗하게 만든 다음 올챙이를 보살펴 주는 발명품을 만들어야 한다. 연못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을 조사하여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실천해본다. 올챙이를 보호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어서 직접 만들고 효과를 분석해야 한다. 처음에는 어설프더라도 모두 다 해보면서 아이디어를 점점 고쳐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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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일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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